칼데라 릴리프 목 밴드 CALDERA Neck Rest

칼데라 릴리프 목 보호대, 목 밴드

언제부터인가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가끔은 구부릴 수조차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추나 요법 치료를 받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실생활에서의 바른 자세였죠.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일이 대부분인 저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한 편이라 자꾸 자세가 흐트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통증이 반복되고요. 내 목을 억지로라도 잡아주는 목 보호대가 필요하였고, 실험적으로 사용해보는 것이기에 가격도 저렴한 제품으로 골라보았습니다.

 

킬데라 릴리프 3단 쿠션 목 보호대는 앉아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에도 목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입니다.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을 위해 머리를 살짝 들어서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래도록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는데요. 머리를 바로 세워주기 위해 목과 어깨 근육이 지속적으로 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단계 쿠션으로 지지대 역할을 하면서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켜 목의 부담을 덜어 주는데요. 킬데라 목 보호대는 12파운드(약5.5kg) 무게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 보호대가 머리를 잡아주니 목과 어깨 근육은 그 동안 쉴 수 있습니다. 긴장됐던 근육들은 휴식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충전재는 신축성이 좋은 폴레우탄을 사용해 스프링처럼 폭신폭신하면서도 일정 모양을 유지해줍니다.

 

 

 

간단한 착용 및 휴대

칼데라 릴리프 목 베개는 벨크로 테이프를 붙여 간단하게 착용하고 길이 조절도 됩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로 휴대하기에도 간편합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하지만 이동시에 팔에 낀 채로 다니기도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에도 비행기 목 베개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비행기나 차에서 잘 때 고개가 고꾸라지거나 뒤로 젖혀져 목이 아파 잠에서 깨곤 하는데요. 목 보호대를 하고 자면 바른 자세로 잘 수 있어 목이 아파 깨는 일은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

칼데라 릴리프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기능들을 추가한 제품들도 만원 전후대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열을 전달해주거나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혈액순환이 도움을 주는 넥밴드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칼데라 릴리프 목 밴드는 2가지 사이즈로 레귤라 , 라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저는 레귤라 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착용방법

벨크로 부분이 뒤로 가도록 하고 턱과 목 보호대의 중앙을 맞춰줍니다. 집게손가락이 보호대와 목 사이를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두어야 숨을 편안하게 쉬면서 착용할 수 있겠죠? 그리고 보호대 아래단 가장자리를 아래로 잡아당겨 높이를 조절해 목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줍니다. 

사용감

목을 스트레칭 해주는 느낌에 처음에는 시원하고 10여분이 흐르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플라스틱 목 보호대에 비해서는 답답함이 덜하고 재질이 부드러워 살에 닿는 느낌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하면서 내내 착용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어 벗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데요. 그럴 때 벗어주면 머리와 목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목 보호대를 일정 시간 착용해 준 다음에는 벗고나서도 편안함이 유지됩니다. 허리나 관절이 아픈 분들도 주변의 근육을 키워 지탱해주는 힘을 키우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목을 지탱하는 근육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목 운동과 스트레칭을 함께 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목 근육을 키워주어야 바른 목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목 밴드를 이용해 목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목 주변 근육을 키워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