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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벚꽃 개화시기 만개시기 벚꽃명소

by 밀리말리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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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벚꽃 개화시기 만개시기 벚꽃 명소

다시 봄이 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을 생각하면 집 밖으로 나오는 것조차 큰 일이었던 것 같네요. 벚꽃은 피었던가 싶을 정도로 암흑의 봄을 보냈습니다. 집콕 생활은 물론 아이들의 등교조차 어렵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벌써 1년이라니.......

작년 벚꽃 사진은 문화예술 대표님을 만나러 갔다가  떨어진 벚꽃과 개나리로 장식한 화병뿐입니다. 어느 꽃꽂이보다 멋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2021년 벚꽃 개화시기

벚꽃이 만개한 사진들을 찾아 2021년 벚꽃 개화시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좀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어제는 한층 따뜻해진 날씨에 외투를 입지 않고도 따뜻한 봄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개화시기를 빠른 순으로 정리해보자면

서귀포 3월 24일, 대구 3월 24일, 포항 3월 26일, 광주 3월 27일, 부산 3월 28일, 여수 3월 28일, 전주 3월 29일, 대전 3월 39일,  청주 3월 29일, 강릉 3월 31일, 서울 4월 1일, 인천 4월 3일, 춘천 4월 5일로 평년보다 일주일에서 열흘까지 앞당겨진 모습입니다. 올해 봄이 빨리 왔나 봅니다. 게다가 제주 서귀포는 이미 3월 18일 경에도 제주도에서 만개한 벚꽃 사진들을 sns를 통해 볼 수 있었어요. 공식적으로 알려진 개화시기보다 더 빨라진 상황이었습니다. 간혹 공표되는 개화시기만 믿고 찾는 것보다 실시간 sns가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01년 벚꽃 만개시기

개화는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개화시기에 벚꽃 구경을 간다면 좀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꽃 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기 때문에 덜 화려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개화시기라고 나오는 날짜에서부터 일주일 뒤에 가장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개하는 동안 큰 비가 내리지 않길 바라면서 말이죠. 

벚꽃 명소

처음 벚꽃구경을 갔다가 사람과 벚꽃 앞으로 늘어선 포장마차에 치여 결국 제대로 된 벚꽃 구경도 못 하고 벚꽃 길을 빠져나오다시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는 여의도에서 사람에 떠 밀려 편하게 감상할 틈도 없이 계속 끝을 향해 걸어야만 했었지요. 너무 알려지고 사람이 많은 곳은 아무리 벚꽃이 예뻐도 나에겐 벚꽃 명소가 아님을 깨달았답니다. 오히려 서울 근교 혹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벚꽃 명소들이 있다는 것을~

 

서울 근교 벚꽃 명소로는 수원화성(경기도청에서 남포루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 일산 호수공원, 수원 광교 마루길 수변 산책로, 물향기 수목원, 신륵사 국민관광지, 팔당 물안개 공원, 성남 분당구 중앙공원 등이 있습니다. 

전국구로 유명한 곳은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제주 전농로 벚꽃길 (전농로는 1차선으로 차가 많이 막히는 구간입니다.) 광주 중외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제천 청풍호,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에 더욱 스며들었기 때문일까요. 벚꽃이 만개한 모습도 예쁘지만 조용한 가운데에 하나의 가지에서 주는 여유로운 정취가 더 좋아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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